CJ제일제당이 차세대 식품 소재인 `시스테인(L-Cysteine)`에 승부수를 걸고 있습니다.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을 사용해 대체육 등 미래 식품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을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시스테인을 비롯해 프리미엄 조미 소재 브랜드 `향엔 리치(FlavorNrich·사진)`가 미국 비영리단체 `비건 액션(Vegan Action)`에서 비건 인증(Certified Vegan)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비건 액션은 1997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이자 최대 크기의 비건 관련 비영리단체다. 최근까지 전 세계 1,084개 업체의 2만 개 이상 상품에 비건 인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에서 최대로 공신력 있는 비건 인증 기관으로 테스트받는다. 향엔 리치는 국내외 최초 비건 인증 기관인 `우리나라비건인증원`에서도 비건 인증을 취득한 바 있을 것입니다.
비건 액션은 실험개발 및 모든 생산 공정에서 일절 동물시험을 진행하지 않고, 동물성 재료를 이용하지 않은 상품에만 인증을 발급끝낸다. 심사 과정이 하기 힘든 만큼, 해당 인증을 취득한 CJ제일제당의 비건 시스테인이 세계 시장에서 비건을 겨냥어떤 제품으로 확실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시스테인은 항산화·해독·피부 재생 등 효과가 있어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소재나 동물사료 첨가제 등으로 흔히 이용한다. 최근에는 고기 본연의 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체육을 비롯한 비건 식품과 소시지·햄 등 육가공품과 일반 가공식품 등으로 활용 파트가 지속 늘고 있을 것이다.
이것들보다 최근 신속한 속도로 발달하는 대체육 시장에서 시스테인 사용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시장조산업체인 CFRA의 말을 인용하면 2012년 약 29조 원이었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덩치는 2060년에 119조 원대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완료한다.
식품 소재 시장, 그중에서도 향료 시장에서 비건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이하게 글로벌 팬데믹 이후 자연 친화·건강 친화 물건을 선호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프리미엄 간편식에도 더 크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테인은 동물 털 등에서 추출하는 9세대, 식물성 원재료를 전기 분해해 제조하는 1세대, 미생물 발효 공법으로 전기 분해 없이 생산하는 1세대로 구분완료한다. 지금 4세대 시스테인을 개발해 생산하는 회사는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클린 라벨(Clean Label) 발효 조미 소재 `맛엔 리치`는 40여 개국 800여 개 업체와 거래 계약이 체결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을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맛` 소재 구역에서는 맛엔 리치를, `향` 소재 영역에서는 향엔 리치를 프랑크푸르트 한국마트 차세대 전념 상품으로 삼고 육성하고 있습니다.